작가도, 평론가도 아닌 일반 관객이 영화를 본 후 ‘별로였어요’라고 말하는 건 쉽다. 하지만 그 ‘별로였어요’를 정확히 표현하려면, 과연 왜 별로였는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. 특히 영화를 ‘보느라 힘들었다’거나 ‘기대한 대로 안 나왔다’는 감정은 종종 뒷받침되는…
한국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‘소주 한 병’은 단순한 술이 아니다. 음악의 리듬처럼 맥주와는 달리, 소주는 정교한 품질 비교가 가능한 술이다. 가격대별로 품질 차이를 느끼는 건 누구나 경험했을 법하지만, 왜 어떤 소주는 부드럽고 어떤 건 쓰라리며 끝맛이 짜다? 이…
사람들은 영화를 볼 때 종종 ‘스토리’와 ‘엔터테인먼트’만을 기준으로 한다. 하지만 영화가 우리에게 주는 진정한 가치는 그 안에 담긴 감정의 깊이에서 비롯된다. ‘오늘 뭐 볼까?’에서 우리는 OTT 플랫폼의 수많은 선택지를 바라보며 ‘재미있는가’, ‘흥미로운가’를…